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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2014년 하계 내일로

2014년 하계 내일로 #8 통영/진주/맛집/동피랑벽화마을/중앙시장/케이블카

by 가브리엘v 201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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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진주/티머니/동피랑벽화마을/중앙시장/케이블카/도르가 모텔/숙소/맛집

 

다음날은 순천에서 통영으로 향했습니다.

당연히 직통 열차가 없겠죠? 진주까지 무궁화 열차를 타고 간 다음,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해야 합니다.

 

진주역에서 진주시외버스터미널까지 버스 두번 갈아타야 합니다...

그래도 진주는 버스가 많더군요! 아, 진주는 티머니가 안되요 ㅠㅠ 캐시비인가 그것만 된다는...

 

진주역과 시외버스터미널 사이사이 간이역이 많이 있다고 하는데, 처음 찾아온 저는 불안해서 그냥 버스 두번 갈아타고 버스터미널로 갔어요~

모험해보실 분은 도전해보시길!!

 

이 사진은 진주에서 통영으로 직통으로 가는 버스 시간표입니다. 요금은 4000원입니다.

 

이번엔 숙소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ㅠㅠ

도르가 모텔이라는 곳이었는데요, 통영중앙시장하고 가까웠습니다. 걸어서 5분?

대신 방은 더 작았고요... 가격은 섬진강 모텔하고 같았네요.

 

모텔에서 중앙시장 가는길~

거북선모형이 있고, 관광객들이 들어가 볼 수 있네요~ 물론 돈 내고...

 

통영중앙전통시장입니다.

 

통영에서는 원래 굴이 유명하다죠? 하지만 굴은 9월부터나 나오기 때문에 여름에는 적합하지 않은 음식이래요.

그래서 여름철에 음식점에서는 굴 관련 음식은 전부 빼버리고 성게비빔밥이나 멍게비빔밥으로 대체한다더군요.

성게비빔밥 15000원 ㄷㄷ해요..... 가격은 음식점 다 거기서 거깁니다. 맛은 글쎄?? 어딜 가도 무난하리라 봅니다.

 

또! 중앙시장에서 맛봐야 할 것은 꿀빵입니다. 떡 안에 팥, 유자, 콩, 고구마 등등 많은 재료가 들어가 있는 빵이지요!

음식점마다 시식할 수 있게 해놓았으니 다양하게 맛보고, 가장 맛있는거 사먹으세요!

희안하게 꿀빵마다 맛이 다 다르답니다~ 물엿을 엄청 넣은 것에서부터 매우 바삭한 것까지...

 

그와는 정 반대로 통영 충무김밥을 들 수 있습니다.

충무김밥은 단순히 김에다 밥 싸놓은 것에 깍두기와 오징어무침을 함께 먹는 음식입니다.

누구는 충무김밥도 음식점마다 맛이 다 다르다고 하셨는데 말입니다... 근데 제가 먹어본 두 곳은 전부 맛이 같았습니다..

심지어 깍두기와 오징어무침맛까지! 김밥이야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그곳은 달인충무김밥과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는 곳이에요.

 

그 다음 목적지는 동피랑 벽화마을~ 중앙시장에서 10분거리에 있어요!

 

벽화 참 예쁘게 잘 그렸죠?

 

이거 원래 저 돌 위에 올라가서 떨어지는 포즈 취하면서 찍는거에요 ㅋㅋㅋ 아니면 마을을 본다거나??

 

겨울왕국 벽화도 있었어요!

겨울왕국이 올초에 나왔으니깐 이 벽화는 그린지 얼마 안된거에요~ 이야 어느틈에 그렸을까요? 올라프 귀엽 ㅋㅋ

 

마지막 일정은 통영 케이블카!!

중앙시장에서 버스 하나만 타면 한방에 갑니다!

케이블카 타고 가면서 보는 경치는 정말 장관이라는데....

후후 안개의 조짐이 짐작되십니까?

 

이야!!! 장관이다~~~~ 무섭다~~~~ 말로 형언할 수가 없다~~~

 

그래도 정작 산에 올라오니 안개 때문에 운치는 있었네요 ㅋㅋ 시원하기도 했고

원래 안개만 없으면 저기가 다 바다에요!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미륵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길은 다 닦여져 있어서 20분이면 다 올라요.

 

 

VJ 특공대에 나와 유명해졌다는 통영해물가! 제가 한번 맛보러 갔습니다.

 

참 먹음직스럽지요? 해물탕을 시켰는데, 둘이 먹기엔 쪼~금 부족했지만 그래도 반찬으로 나온 가오리무침이 워낙 맛있어서 든든히 먹었네요.

해물탕뿐만 아니라 회도 세트로 파니 회나 해물탕 먹으실분께는 추천~~

 

 

 

다음은 부산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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