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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2014년 하계 내일로

2014년 하계 내일로 #4 구례구/지리산/맛집/섬진강 모텔/화엄사

by 가브리엘v 2014.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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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를 새로 가시는 분들께 드리는 조언의 말은 저번 #3까지 해서 웬만한건 다 말씀드린거 같네요^^

 

더 궁금하신점 있으신분 댓글로 달아주시면 충실히 답 달아드리겠습니다!

 

자 이제 제가 다녀왔던 여행의 풍경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구례구/지리산/맛집/관광지/화엄사 /숙박

 

구례구역에 5시간정도 걸려서 도착한 뒤 바로 찍은 사진!

이때까지는 날씨가 매우 맑았답니다...

 

 

 풍경 좋죠~ 섬진강입니다. 녹조의 흔적은 보이지 않네요.

 

9시에 도착해서 배가 고팠던 저희 일행은 바로 음식점으로 달려갔습니다~

구례구는 워낙 시골이어서 역 근처에는 음식점도 별로 없었지요. 시내로 가야 그나마 좀 나오는데 그럴 여유도 없었고요..

그래서 찾은게 바로 이 남창식당!

 

오른쪽에 보시면 메추리알과 강낭콩 보입니다. 맨 처음에 이것만 주셔서 반찬이 이게 끝인가 하고 황당해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진수성찬이 차려졌어요!

 

저희는 간장게장 정식을 시켰어요. 다른건 매운탕 종류고 해서 식사류는 재첩국이랑 이거밖에 없더라고요.

캬 간장게장 정식~ 김에다가 싸고 밥이랑 먹으니깐~~ 참 고소~하고 맛이 일품이었답니다.

게 몸체에 밥 비벼먹는거 잊지마셔요

재첩국도 같이 나오니, 국류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 좋으실 거에요!

맛집으로 추천 땅!

 

음식점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바로 섬진강이 보이죠?

 

밥을 맛있게 먹은 저희는 바로 지리산으로 관광을 떠나기로 했지요..

이 때 구례구가 얼마나 시골인지 깨달았어요 ㅠㅠ

버스가 1시간이 지나도록 안오네요;; 심지어 택시도 없어!!

자포자기하고 도로로 걷다가 우연히 마주친 택시타고 슝슝 ㅠㅠ

 

지리산 반달곰. 화엄사까지는 도로가 뚫려있어요. 택시가 바로 갈 수 있죠.

구례구역에서 화엄사까지 택시비 꽤나 많이 나왔어요...

 

화엄사입니다. 어찌나 웅장하던지~

 

저 불상들 좀 보세요! 모두 같은 것 같으면서도 표정이 조금씩 다르답니다.

 

화엄사에서 파는 빵이에요. 연꽃빵이었던거 같네요.

8개 들어있는거 치곤 가격이 꽤 비쌌어요. 만원 넘었던거 같은데...

어쨌든 맛은 연근이 조금씩 씹히고 나머지는 팥이었어요. 단순한 팥빵보단 낫더군요.

 

이 연꽃빵 파는데서 좀 내려오면 찻집이 하나 있습니다. 녹차 홍차 산수유 등등 차종류를 파는 곳이죠.

여기서 차를 처음으로 배웠네요.

연꽃빵이랑 이 차랑 함께 마시니깐 음~~ 정말 서울 디저트 부럽지 않은 찰떡궁합의 별미였어요.

차는 둘이서 아무리 마셔도 양이 부족하지 않을만큼 많았어요.

얼마나 많았는지 차로 배 채운거 같았다니깐요 하하

 

가운데 있는건 버섯으로 과자를 만든거래요. 이것도 씹히는 맛이 정말 구수하고 맛있더군요.

 

지리산을 조금 등반하고 경치를 즐기고자 걸어서 내려오는 길입니다.

구례시내까지 6km 랬는데.... 금방 갈 줄 알았거든요?

근데 장마라니!! 비오는 날에 택시랑 버스는 하나도 없지... 저 끝없는 소실점이 보이십니까? ㅠㅠ

결국 6km를 다 걸어갔네요...

구례구 같은 시골은 괜히 운동한답시고 걸어가지 말고 조금이라도 번화가에서 택시타는걸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제가 묵었던 섬진강 모텔이군요!

섬진강 모텔은 작년인가 재작년인가에는 내일로 제휴 모텔로 선정되서 공짜로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근데 올해는 지정 취소됬죠. 이유는 예산 부족이라던가...

 

어쨌든 외관상은 그냥 보통 모텔과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구례구역 걸어서 7분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객실 내부입니다. 사장님도 참 친절하시고, 제가 이번 여행에 다니면서 묵은 모텔중에서 제일 넓었습니다.

짐 놓을 공간도 충분하고 바닥에 앉을 자리도 충분하고

 

정말 구례구는 시골인데 섬진강 모텔은 최고였습니다. 가격은 2인 1실기준 4만원입니다.

요즘은 성수기라 5만원이겠네요.

편히 즐기실 분들 추천합니다.

 

 

 

 

 

다음은 순천 여행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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