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하계 내일로 #3 계획짜기

1. 계획표는 어떻게 짤까?

 

 사람마다 자신만의 계획표(일정표) 짜는 법이 있죠.

저는 제 방법을 공유해서 내일러들이 보다 쉽게 일을 진행시킬 수 있도록 돕고 싶네요~

 

 

이렇게 보듯이 저는 하루를 24시간으로 나눈 계획표를 사용했어요.

 

계획표 짜는 순서

 

 

① 기차 시간표가 제일 우선! 기차 시간표가 베이스로 깔려야 그 틀을 기반으로 계획이 세워진다!

 

☆가려는 곳의 순서에 따라 기차 시간표를 전부 알아본다!

☆수시로 있는 것은 대략적으로 정해도 되지만, 열차가 얼마 없는 경우, 현실적으로 정확히 일정표에 기입한다!

☆여행 중간에 계획변동은 있을 수도 있으니 추가적으로도 열차를 알아놓는다!

 

물론 그때그때 코레일톡으로 열차시간표를 알아봐도 되지만, 첫날이나 둘째날까지는 미리 알아놓으시는게 좋습니다.

역까지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 고려하는건 센스~

 

② 가고싶은 관광지를 알아놓는다!

 

☆모든 관광지를 다 갈 순 없다!

☆그날 상황에 따라 더 다닐수도, 덜 다닐수도 있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일정표의 열차 사이 시간을 비워놔서 상황에 맞는 관광지에 가도록 한다!

 

저는 이렇게 일정표 옆쪽에 따로 관광지를 만들어 놓고 그때그때 선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의외로 역에서 버스타고 관광지까지 가는 시간이 꽤 걸리기에, 그동안 생각하기는 충분합니다.

 

2. 동선은? 숙박은?

 

ⓐ 숙박

내일러들에게 싼 숙박은 필수죠.

하지만 그만큼 숙소와 역과의 이동 편리성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관광지와의 거리도 고려해야하죠.

 

예를들어 해운대 클럽에서 밤에 놀아야 되는데 잠은 자야겠고, 숙소는 쩌~~ 멀리 있다. 그럼 난 택시를 탄다?

아니죠. 그 돈으로 차라리 해운대 근처 싼 호텔에서 묵겠습니다그려.

 

따라서 숙소를 고려하실 때는 다음 사항을 유의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자신이 먼데 묵어도 좋다! 이러면 아무데나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일례로 순천역 혜택 중 하나인 구례구의 온천호텔은 역에서 북쪽으로 1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공짜지만 시간 손해가 너무 나죠...

 

☆ 가격

☆ 역과의 거리

☆ 관광지와의 거리

(+ 치안?) 등등

 

숙소 예약은 필수라는거! 잊지 마세요.

 

ⓑ 동선

 

첨부파일로도 올려놓은 한국철도 노선도 입니다.

여행은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만, 동선을 생각하셔서 계획짜시는 것이 시간절약에 참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서울서 남부지방(ex 순천)으로 내려갔으면 거기서 왼쪽으로 쭉쭉 가던지 오른쪽으로 쭉쭉가던지 해야하는 겁니다.

 

왼쪽 오른쪽 왔다리 갔다리 하면 시간낭비다 이거죠.

 

동선은 한마디로, 원형을 그려라! 로 요약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