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카드 쓰기금지에 관하여

가끔 스마트폰이나 다른 용도로 SD 카드를 쓰시는 분들을 보면

 

'쓰기금지가 되어서 SD카드에서 컴퓨터로 복사는 되는데 그 반대가 안되요' 라는 말들을 하십니다.

 

이것은 바로 SD 카드가 험하게 다뤄졌거나(넣었다 뺏다 반복 등), 오래되서 잔고장이 난 것입니다.

 

일시적인 해결은 컴퓨터에 재연결해보는 것이죠. 열번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듯이 이렇게 계속 하다 보면 한번쯤은 됩니다.

 

하지만 이건 일시적인 해결책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렇게 해서 옮겨진 파일은 깨진 채로 옮겨지거나 잘 옮겨졌더라도 후에 아무짓도 안 했는데 저절로 mtptemp 라는 파일로 바뀌어서 SD 카드 상위로 옮겨져 있습니다.

 

이것을 해결하려면 방법은 단 하나밖에 없다고 봅니다.

 

바로 SD 카드 초기화!!!

 

단순한 포맷으론 해결할 수 없습니다. SD 카드가 디스크와 구조 자체가 달라 로우 포맷 이런건 말도 안되고, 초기화를 해야죠.

 

1. 일단 SD 카드에 자료가 있어 걱정이시죠? 이 자료들을 컴퓨터로 옮기는건 정상이니 전부 용량이 큰 D 드라이브 같은데에 복사를 해줍시다.

 

2. 그러면 제가 첨부파일로 올린 것을 받으셔서 설치합니다. 끼어서 설치되는 프로그램 없으니 안심하십시오.

SDFormatter.exe

 

 

3. 설치한 후 실행합시다. 그리고 옵션(Option)을 클릭합니다.

 

 

4.

위 사진과 같이 설정합시다. 그리고 OK를 눌릅니다.

 

5. 다음으로 Format을 누르면 SD 카드를 초기화시켜줍니다.

 

6. 초기화된 SD 카드에 아까 D 드라이브에 옮겨놨던 파일들을 다시 옮겨줍니다. 이제 쓰기금지가 안 되어있으니 잘 될거에요.

 

이렇게 해서 전 지금 잘 쓰고 있습니다. 파일 넣고 그러는데 오류 하나도 안나고요, 정말 정상적으로 잘 되네요.

여러분들도 이렇게 SD 카드 고치시길 바래요~ 이건 고장난 블랙박스 SD 카드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