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어디서나 찾아서 볼 수 있는 스샷은 위 하나만 올린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ㅎㅎ
사진이야 어디서나 볼 수 있잖아요~~
접어두기 윗부분은 스포 없으니 안심하고 읽으셔도 됩니다.
일단 저는 원래부터 히어로물을 좋아한다느 것을 밝혀드립니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 어벤져스... 등등 끝도 없죠. 하여튼 이것들 다 봤습니다.
이번 토르는 전작과 달리 깨알 개그가 많이 숨어있어요!
특히 그중에서도 에릭 박사가 진짜 유식한 박사님에서 완전 개그캐릭터로 전락했찌요 ㅋㅋㅋ
토르와 제인은 역시 주연이니 비중있게 나오고요, 이번 영화에서는 아쉽게도 오딘이나 로키는 그리 큰 비중은 없어요 ㅠㅠ
근데 제인(나탈리 포트만)... 많이 늙은 것 같아요 33이니... 그녀보다 그녀 인턴이 더 예뻐보이던데 ㅋ
그래픽적으로도 뛰어나게 제작한 것 같고, 영화를 보다보면 3D 효과 느끼게 만드려는구나 하고 느껴지는게 있습니다 ㅎㅎ(전 디지털로 봤어요.)
단지 다크엘프들 분장이 아니라 무슨 가면쓴거 같고... 뭔가 어색해서 좀 몰입도가 떨어진거 같아요ㅠㅠ
어쨌든 절대 봐도 후회는 안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제 점수는요
스토리 ★★★★☆
재미, 몰입도★★★★☆
아 그리고 엔딩크레딧에 역시나 떡밥이 나오니 꼭 보셔야되요~!!
밑에 스포일러 적어놓는데 너무 길어서 누가 읽을까 싶지만 그래도 적어놓을게요~
스토리 + 감상
로키가 어벤져스 사건 이후 잡혀온 뒤, 로키는 지하감옥에 갇히게 된다.
→ 이 때 로키가 신이니까 인간을 지배한다 어쩌구 저쩌구 했는데 오딘이 우리도 죽는다. 인간이나 다름없다 라고 했어요.
이 때 로키가 '흥 5천년정도 수명이 더 길지요' 라고 하는거 듣고 뿜었어요 ㅋㅋㅋ
지상에서는 토르는 아스가르드의 군대를 이끌고 아홉세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나선다. 그곳에서 토르는 평화를 되찾고 돌아와서 파티가 열리지만 토르는 즐기지 못하고 제인을 찾는다.
그 시각, 지구에서는 곧 다가올 컨버전스(아홉 세계가 일치) 때문에 일어나게 될 중력 이상이 생긴다. 제인과 그의 조수들을 어떤 한 건물에 들어가서 중력 이상 현상을 느낀다. 거기서 제인은 막 돌아다니다가 '에터' 라는 우주가 생기기 전의 물질을 보게 된다. 에터는 제인의 몸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 영화관 극장에는 에테르라고 되어있을 거에요. 근데 요즘 화학에서도 에터 라고 하는 추세니깐 ㅋㅋㅋ
그리고 이해가 안가는건, 분명히 지하 깊숙한 곳에 에터를 놔뒀다고 했는데 그랬으면 그거 옮기는 인원들한테 애초에 옮겨갔어야지 왜 하필 지금 제인한테 간 것일까요? 물론 스토리 전개를 위해서겠지만, 상식적으로 보면 봉인해놨을 것 같은데... 너무 허술했습니다.
제인은 다시 지구로 돌아오고 그동안 아스가르드에서는 제인의 위치를 헤임달이 파악하지 못하자 토르는 불안해서 지구로 오게 된다. 거기서 그들은 재회하는데, 에터가 이상반응을 보이자 토르는 제인을 아스가르드로 데리고 간다. 그 무렵 아스가르드에서는 토르의 엄마가 로키한테 책이나 읽으렴 널 사랑한단다 이 말을 하고 있었다. 오딘은 제인을 데려온 것을 못마땅해했지만 에터의 존재를 감지하고 놔두기로 한다.
다크엘프의 지도자인 말레키스는 에터가 깨어난 것을 감지하고 오랜 세월의 잠에서 깨어나게 된다. 그는 아스가르드에 쳐들어가기로 하고 자신의 충복을 강한 군사인 '커스' 로 만든다.
→ 커스라고 영화 초반에도 나오는데요, 커스가 되려면 특별한 조건이 필요한가 봅니다. 다크엘프 종족은 멸망 직전이어서 그런 조건이 1개밖에 없어서 커스를 한명만 만든 것일까요?
커스는 아스가르드 지하감옥에 잠입하고, 로키를 뺀 죄수들을 풀어줘 난동을 일으킨다. 커스는 제인을 찾아서 에터를 빼앗으려 했지만 토르와 왕비의 방해로 실패하고 이 때 왕비는 사망한다. 토르와 로키는 어머니의 죽음에 서로 다른 방식으로 분노한다. 토르는 오딘에게 말레키스를 잡을 방법을 조언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그의 심복과 헤임달과 반역을 꾀한다. 그것은 바로 로키를 빼내서 비밀통로를 통해 다크엘프의 고향 다크월드로 가는 것이다.
→ 여기서도 깨알 재미가 많이 등장하죠. 로키 변신 자유자재로 하는데 캡틴 아메리카 특별출연함 ㅋㅋㅋ
단검 달라는데 수갑채우고, 비행기에서 갑자기 떨어뜨려서 배신했나 했더니 밑에서 비행기 대기하고 있었고 ㅋㅋㅋ
아니 그리고 말레키스의 고향 멸망된지 적어도 몇 천년은 지났을 텐데 아스가르드와 다크엘프의 무기 수준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그동안 과학 발전했을 아스가르드는 칼방패, 다크엘프는 총과 공간 역장탄... 뭐가 승리일지는 뻔하죠?
이렇게 다크월드로 간 그들은 말레키스를 맞이하고, 없애려고 한다. 로키는 수갑을 풀고 단검을 달라고 한다. 하지만 단검을 주는 순간, 로키는 토르를 찌르고 발로 차고 손을 벤다. 토르의 손이 잘렸다.(하지만 피는 안나옴) 로키는 제인을 말레스키한테 던지며 야 니가 원하던 에터 가져. 대신 아스가르드 파괴해라 라고 말한다. 그가 에터를 다 빼내는 순간 진실이 드러난다. 그것은 로키의 변신 마법이었던 것이다. 토르는 번개로 에터를 파괴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말레키스는 에터를 흡수하고 커스를 놔두고 비행선을 타고 지구로 향한다.
그곳에서 토르는 커스와 로키는 조무래기들 이렇게 협력해서 싸운다. 로키는 조무래기를 다 없애고 커스 등 뒤에서 칼로 찌르지만 커스가 같이 찔러 로키는 죽게 된다. 커스는 공간 역장탄에 맞아 몸이 뭉개져 죽게 된다. 토르와 제인은 다크월드에서 차원의 문을 발견해 지구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그들은 에릭 박사의 도움을 받아 그곳에 온 다크엘프들을 다른 차원으로 이동시키며 싸운다. 하지만 에터는 너무나 강했고, 토르는 속수무책이었다.
→ 계속 차원이동이 일어나는데 이 때 장면들 하나하나가 다 웃깁니다. ㅋㅋ 예를 들자면 토르가 차원이동되서 다른 지역 지하철 부근으로 떨어지는데요, 그리니치까지 몇 정거장입니까? 3정거장이요, 이런 대화 뒤에 어떤 여자가 토르 근육 보고 아잉~♡ 이러는데 진짜 ㅋㅋㅋㅋㅋ
말레키스는 토르가 없어진 틈을 타 아홉세계를 에터의 힘으로 파괴시키려 한다. 하지만 토르가 다시 나타나고 그는 에릭 박사 장비의 힘을 빌어 말레키스 팔 두개를 날려버리고, 그마저 다크월드로 보내버린다. 후에 비행선이 쓰러지지만 에릭 박사가 비행선을 쓰러뜨려 다크월드의 말레키스 위에 쓰러뜨리게 된다.
토르는 아스가르드에 보고하러간다. 그는 왕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오딘은 그러라고, 너 좋을대로 하라고 했다.
하지만!!!!! 오딘은 바로 로키!!!!!!
→ 진짜 예상했지만...... 우리의 오딘은 죽은 걸까요??? ㅠㅠ 스타2에서 오딘 진짜 쎈데 양산형 로키 비행기 따위한테 죽을리가 ㅠㅠ
엔딩 크레딧 : 토르의 충복들이 인피니트 젬이라는 물질을 어떤 사람한테 금고 대신이라며 맡긴다. 그 사람은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지만 그들이 간 뒤 '이제 하나, 4개 남았다.'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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