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를 읽는 힘 베스트셀러 후기, 서평, 무슨 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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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를 읽는 힘

“거인의 어깨에서 보는 세계”, “메르의 혜안은 1%가 아니라 0.01%다”, “경제에 무관심했던 사람들조차 탐독하게 만드는 글”이라는 찬사를 받는 블로그가 있다. 매일 0시 10분 새로운 글을 올려 1년여 만에 구독자가 10만 명 이상이 되었고, 글을 올릴 때마다 최다 조회수를 경신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저자 메르는 삼성그룹과 GE 등 글로벌 기업에서 위험관리 전문가로 일하면서 축적한 노하우와 금융사 4곳에서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누적 30조 원 이상의 국내외 부동산 투자, NPL 펀드, 리츠 등에 대한 투융자를 최종 검토하고 승인했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쉽고 흥미롭게 경제 흐름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기회를 발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투자를 하다 보면 긴 터널을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더 나아가야 하는지 멈춰야 하는지 도무지 방향이 보이지 않을 때 이런 물음들이 생긴다. ‘최고의 투자자들은 무엇을 지표로 삼을까?’, ‘시장을 보는 눈은 어떻게 키워야 할까?’, ‘매일 쏟아지는 뉴스를 어떻게 선별하고 적용해야 할까?’ 이 책은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는 데 유용한 힌트가 될 것이다. 저자 메르는 정보의 질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정보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말한다. 자신만의 관점을 가지고 있어야 투자가 쉽게 흔들리거나 불안하지 않기 때문이다. 투자만이 전부가 아니다. 세상의 흐름을 읽고 내 일상에 깨달음을 적용할 수 있다면 훨씬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성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요동치는 시장 속에서 선명한 투자 지표를 찾고 싶다면, 자신만의 관점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면, 경제 원리에 숨겨진 부와 투자의 비밀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보길 바란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투자의 본질을 꿰뚫고, 세상을 더 넓고 깊게 이해할 수 있는 눈을 갖게 될 것이다.

저자

메르

출판

토네이도

출판일

2023.08.30

 

출간하자마자 오랜 기간 1등을 하던 세이노를 제치고 베스트셀러에 등극했고,

현재는 종합순위 42위인 1%를 읽는 힘(저자: 메르)을 얼마 전에 정독 완료했다.

 

메르님은 주식투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유명하신 블로거이다. 여러가지 국제정세, 경제, 주식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이 아닌 이것들을 한데 엮어서 말 그대로 인사이트(통찰력)을 볼 수 있게 여러 관점을 제공하고 계시다.

 

저자를 모르거나 주식투자에 관심이 없었던 경우, 책 제목만 봐서는 사실 어떤 책인지 바로 알기는 힘들 것이다.

하지만 주식투자를 몇년 정도 진행한 투자자라면 다 알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있다.

바로 정보이다. 정보를 알고, 그 정보들을 엮어서 생각 할 수 있다는 것은 투자의 기회를 찾아낼 수 있는 귀중한 능력이 되는 것이다.

 

얼핏 보면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과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이미 신문을 많이 보고, 전문 분야 쪽 지식이 많은 사람들은 시시하다고 생각 할 수 있다.

책은 고금리, 반도체, 2차전지, 희토류, 금 등 현재 주요 화제인 것들을 초보자도 알기 쉽게 옛날부터 이뤄지던 flow를 따라 잘 설명해주고 있지만, 인사이트가 중요하다고 강조 할 뿐, 실제로 어떻게 연관될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써있진 않다.

물론, 물고기를 잡아주는게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맞긴 하다. 그런 점에 있어선 최소한 어떤 방식으로 생각해봐야 할지 길을 제시해준다는 점에 있어서는 바람직하다.

 

책에 오타도 몇개 있고 초보자가 알기에는 어려운 전문용어도 몇가지 있긴 하다. 그러나 인터넷을 검색하며 함께 참조해보면 그리 어렵지 않게, 요즘 시사에 대해 빠삭해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재미있게 책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뿐만 아니라 모든 주식과련 책들의 공통된 문제인데, 지금은 이렇게 현 정세에 따른 설명을 해서 아주 바람직하지만 세월이 지나면 낡은 지식이 되고, 과거를 돌아볼 순 있겠지만 더이상 큰 도움이 되지 않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2023년 8월 30일에 출판된 책으로, 나름 2023년 5월까지의 최신 시사를 담고 있어 현재는 매우 유용하다.

그러나 현재 종합순위가 내려간 것처럼, 시간이 지남에 따른 순위하락은 불가피해보인다.

종합 별점 현재 : ★★★★☆ → 향후 ★★★ ☆ ☆ 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