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PSP 원작의 페르소나 3 더 무비1 스프링 오브 버스(Spring of Birth)를 보고 왔습니다.
맨 처음 시작 장면이에요.
뭔가 심상찮은 분위기로 시작하는데... 게임에 이런 장면이 있었나;;;;;

오프닝 노래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이에요
맨 처음 준페이~ 작화는 게임이랑 동일 or 비슷합니다.

키리조 미츠루, 역시 부잣집 따님. 작화는 원작과 비슷 or 동일합니다.

사나다.... 여기서 작화가 좀 그렇네요. 두꺼운 목에 얼굴만 갖다가 합성해 붙여놓은거 같아요 ㅠㅠ
얼굴도 뭔가 원작과는 다른 분위기를 내뿜고 있고요.

야마기시 후카. 스토리 초반은 왕따당하는 얘죠. 이번 영화 스토리 흘러가는 것의 핵심은 이 후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후카의 작화는 원작과 비슷 or 동일합니다.

얘랑 이 여자 꼬맹이는 게임하셨던 분이라면 알 수 있는, 아르카나 카드를 얻는 매개체죠. 신사에 있는 얘들이어요.

이 아이는 이번 무비1에 나오지 않습니다. 게임해보신 분들은 이 아이가 나중에 전투에 합류한다는 것 아시죠?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어쨌든 작화는 원작과 비슷 or 동일


아키히코. 페르소나3에서의 쿨남이죠. 힘은 더럽게 쎄면서 자존심 문제(?) 로 인해 쉐도 토벌단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
작화는 역시나 원작과 비슷합니다. 결론적으로 사나다만 이상하게 만들었네요 ㅜ

스토리 시작입니다. 게임대로 맨 처음 주인공(유키 마코토)은 지하철에서 쉐도타임을 겪게 되죠.

아무럼 거리낌이 없습니다~

호~ 파블로스. 계약을 하러 왔군요. 귀엽습니다.

노래에 없더니... 유카리! 지금은 뭔가 작화가 이상해 보이지만 뒤로 갈수록 원작과 비슷해져요

이렇게 멋진 학교가~~


쉐도타임을 거치게 되면~~

무시무시한 타르타로스로 변하게 되요 ㅠ

셋이 함께 있는 모습 찰칵!

자 벨벳룸의 이고르와 엘리자베스입니다. 이 둘 성우분은 조연중에서도 초~~ 조연이네요;; 말하는게 거의 없으니...
이고르 성우분 돌아가신거 알고 계시죠? ㅠㅠ 과연 새로운 성우분은 어떤 목소리를 내게 될까요..
이고르의 그 괴팍하면서도 끌리는 목소리가 그리워지네요.
벨벳룸은 OST The Poem for Everyone's Souls 로도 유명하지요!

첫번째 보스급 쉐도입니다.


PSP 엔딩을 이미 오래전에 보신 분들이라면 이미 첫번째 보스는 기억 나지도 않으실 거에요
그래서 그런지 이 장면 보고 한참 뿜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 없어서 한손으로 마스크 들고 다니는데 그게 얼굴;; 게다가 벽면 기어 올라와서 갑자기 얇디 얇은 품속에서 칼을 꺼내는 장면은!!

흑화장면인가요;;(물론 아닙니다)

오르페우스 목소리가 굵네요; 그리고 오르페우스가 갑자기 왜 쟤로 변했을까요...
게임 플레이시에 오르페우스 하나만으로 깼던거 같은데...


이사장... 아실분은 다 아시죠? 스포 안할게요 ㅋ

준페이 페르소나가 이렇게 화려했던가요? 왠지 얘는 페르소나4에 나오는 여자얘 페르소나랑 매우 닮은거 같네요;
어쨌든 이렇게 생긴건 맞습니다^^

타케바 유카리의 페르소나. 똑같네요~~

어이~ 악기로 때리기 있기, 없기? 연주해서 공격할 망정 소중한 악기로 때리다니...

게임에서 날짜 지나가는 그래픽~~ 역시 여기서도 볼 수 있네요. 근데 역시나 그 많은 게임 스토리를 영화에 집어넣다 보니 빼먹은게 많아요.
인연 만들어가는 과정이나 동아리에 드는 과정, 하루의 일과 등등... 매우 많은 것들이 빠져 있고 사건만 시시때떄로 진행되죠.
다행히도 스토리가 이어지는 느낌이 들긴해서 처음보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게 만들긴 했어요.

마지막 부분, 타르타로스에서 미아가 된 후카를 찾으러 간 일행들입니다.

후카의 페르소나 등장! 감지타입이죠. 항상 저 안에 있는게 보호받기위해서라 생각했는데 맞는가보네요;;
뒤에 있는 여자얜 후카 따 시키던얘 ㅡㅡ
물론 이 3번째 보스급도 주인공과 친구들이 격파시킵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게임을 안해보신 분이라면 완전히 이해가 불가능해요.
그래서 그런지 게임을 해본 사람을 위한 팬서비스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무척이나 아쉬운데 주인공 목소리가 매우 어둡고 칙칙해요. 게임 내에서도 나대는 설정이 아니지만;;
역시나 현실감 떨어지는 캐릭터란 말이죠. 히키코모리 같달까...
또한 쓰는 스킬도 매우 한정되어 있어 아쉬운데요~ 참격, 타격 등의 물리적 공격은 당연한거고, 마법계열 공격이 아기(불속성), 냉기, 전격 이렇게 씁니다. 근데 방금 썼듯이 아기는 불속성 중에서도 가장 단순한 1단계 공격입니다. 매우 약한 스킬만 썼다 이거죠!
후반까지 계속 오르페우스가 주인데... 실제 게임에서는 오르페우스만으론 매우 힘듭니다;; 좀 더 다른 페르소나 등장시켜주지 ㅠ
엔딩크레딧 영상이에요! PSP 게임을 즐기신 분이라면 누군지 알고 계시죠? 바로 아이리스!
근데 게임에선 무뚝뚝한 표정도 예뻤는데 이건;; 뭔가 남성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네요 ㅠ
무비2에 아이리스가 등장한다는 짤막한 예고 같네요.
P3 더 무비2가 올해 초여름에 나온답니다! 지금이 초여름 아닌가요? 하하 6개월뒤면 우리나라엔 15년도 겨울에 풀리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