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야행 #관풍헌
2023년 10월 18일 수요일, 영월 관풍헌에서 영월야행이 열렸습니다.
위치는 바로 여기에요!
관풍헌 입구에 도달하면 멋지게 분장하고, 심지어는 야밤에 선글라스까지 낀 멋진 관병들이 맞이해주십니다.
이렇게 팜플렛을 나눠줘요.
전시와 체험은 오후 3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공연은 오후 6시부터 마찬가지로 오후 8시 30분까지 진행합니다.
관풍헌 자체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행사 규모도 엄청 크지 않고 운동장 1개 정도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 지도에 보이는 대로 배치가 되어 있었고, 공연 내용과 순서는 오른쪽과 같습니다.
이날의 공연을 위해서 다들 열심히 노력하고 연습하신게 눈에 훤히 보이더라고요.
단종제례무에서 좀 틀리시는 분들 계셔서 인간미있어서 좋았어요 ㅋㅋㅋ
하긴 사람들이 저렇게 많이 모이는걸요...
아래 사진은 더살롱더스트링의 퓨전국악입니다. 노래 너무너무 잘 부르셔요!!
공연장 기준 좌측에서는
이렇게 예쁘게 LED 조화로 꾸며놓으시고
조명 앞뒤로는 영월문화학교 회원들이 그린 작품들이 수십점 놓여있었어요.
작품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아 깜짝 놀랐습니다.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을 정도로 다 멋지고 다들 어디서 따라한 것 같은게 아니라 창의성이 대단했습니다.
단편 웹툰도 있었는데 상당히 흥미롭게 만들었습니다.
상당히 재밌어서 행사장 외부에서도 보고 싶은데 어떻게 다시 보는지 모르겠어요... 아시는 분 댓으로 남겨주세요!!
공연장 기준 우측에서는 폴라로이드, 솜사탕&달고나, 과자, 민화 등등 여러 체험 부스가 있었습니다.
이날 날씨가 꽤나 선선했는데요~ 사진은 따로 없지만 뒤쪽에서는 다과회를 열고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차와 떡을 대접해주셨습니다.
솜사탕 저렇게 모양내서 만들어주시고 눈코입은 스티커로 붙여주시는데
너~~~무 귀엽지 않나요?? 어떡해!!! 저걸 어떻게 먹어~~😍
공연장 뒤쪽 체험부스에 사람들 많이들 오셔서 하고 계셨어요. 저도 핸드페인팅 하고 싶었는데... 어른이라^^
옆쪽으론 이렇게 실제 사진을 그림으로 옮겨놓은 작품들도 있었어요.
영월야행!! 확실히 영월을 키우려는 움직임이 많이 보입니다.
저는 영월도 시골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보다 더 시골인 평창과 정선에서 술먹거나 놀러 영월로 많이들 놀러오시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행사도 자주 개최해서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할일 없이 따분하게 집에만 있지 마시고 11월에도 많은 행사가 있으니 친구와, 가족과, 연인과 함께 밖으로 나와 문화생활을 즐기시는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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